해선을 시작하는 사람들, 또는 해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수익이 날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
알고 있는데 수익이 나서 살아 남는 사람들은 적은가?
대부분의 이유가 손실이 날 때 아주 크게 나서 그렇다.
조금씩 조금씩 수익을 계속 내는 사람도 손실보다가 수익 전환되어서 살아 남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반대방향의 원웨이가 나오면 끝까지 버티다가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리고 원칙을 지키면서 매매를 해도 작은 수익으로 만족하고 계속 쌓아가면 좋은데
수익정리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더 많이 수익냈을 껄... 조금만 더 가지고 있다가 팔았으면
수익이 더 났을 껄... 껄 껄 껄무새가 되어서 어느순간에는 원칙이 사라지고
사라진 원칙때문에 털리는 경우가 많다.
손실이 발생하면 비중을 높여서 거래하려하고, 기다려서 절묘한 타이밍, 확률이 아주 높은 타이밍에
진입을 해야하지만 초조해진 마음에 거래횟수가 많아져 멘탈이 털리고 아웃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급변동이 엄청 많았는데 오늘 당장 못벌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해선시장은 계속 열리더라, 오늘이 아니더라도 내일이 있고 내일이 아니더라도 모레가 있고 이번주가 아니더라도 다음달이 있고 다음달이 아니더라도 내년이 있는데
바로당장의 조급해진 마음은 수익의 지름길이 아니라 깡통의 지름길이다.
매매원칙을 지켜서 손실이 발생하면 매매원칙을 다시 수정하면 된다, 하지만 매매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 매매원칙이 맞더라고 지키지 않은 원칙 때문에 깡통이 될 것이다.
사격으로 비유를 들면 과녁에 무차별 난사를 하게 되면 몇발은 명중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총알도 많을 것이다.
사격에서는 탄착군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 과녁에 명중하지 않아도 3발의 사격이 모여있으면 가늠자를 수정해서 나중에 명중할 수 있지만 탄착군이 형성되지 않은 사격은 원칙없는 매매와 같아서 나중에서 명중하지 못한다.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매매를 하면 되는지를...
조준경에 정중앙에 왔을 때만 사격하는 것 처럼, 내가 정한 기준이 다 부합 될 때를 원칙으로,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보자